건강검진을 받다 보면 “CT 찍으실래요, MRI 찍으실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둘의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비용도 시간도 아깝게 쓰게 됩니다.특히 40대 이후부터는 내시경이나 초음파 외에 고해상도 영상 검사를 권유받는 일이 많아지죠.오늘은 CT와 MRI의 차이점, 어떤 경우 어떤 검사가 적합한지, 그리고 건강검진에서 잘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1. CT란?CT(Computed Tomography)는 말 그대로 ‘컴퓨터 단층촬영’입니다.X-ray(엑스선)를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컴퓨터로 단면을 재구성하는 방식이죠.@장점 • 검사 시간이 짧다 (보통 5분 이내) • 폐, 간, 장기, 뼈 등 단단한 구조를 잘 보여줌 • 급성 질환(출혈, 골절 등) 확인에 유리 • 가격이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