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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성시경 맛집 만포 막국수 혼밥 후기! 접시만두 강추

echolifegreen 2025. 6. 15. 02:14




안녕하세요 :) 오늘은 성시경 씨가 소개해서 더 유명해졌다는 서울 중구 약수동의 ‘만포막국수’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했고,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찜닭과 막국수, 그리고 만두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위치와 기본 정보

가게는 3호선 약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정말 접근성이 좋아요. 1번 출구로 나와 장충동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오른쪽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인데요, 저는 일요일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도 저보다 일찍 온 팀들이 꽤 있었어요. 다섯 번째 손님으로 입장하게 되었고, 입장 순서대로 바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혼자 방문했는데 다행히 2인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자리 잡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요. 혼자냐고 물어보시긴 했는데 눈치주는 느낌은 아니에요!


⭐️메뉴 구성 및 제가 주문한 음식

메뉴는 정말 다양했어요. 찜닭, 막국수, 만두, 전까지 한식 애호가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이더라고요.

특히 많은 분들이 찜닭을 메인으로 시키고, 막국수나 만두를 곁들이는 식으로 주문하시더라고요.

저는 혼자 갔기 때문에, 부담 없는 구성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비빔막국수(11,000원)**와 **접시만두(11,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접시만두는 5개가 나오고, 포장용 생만두는 7개에 11,000원이더라고요. 생만두는 삶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그런 가격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기본 반찬과 맛 설명

기본 반찬은 3종이 나옵니다.
• 무채단무지
• 오이부추무침
• 깍두기

개인적으로 무채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동치미 국물에 살짝 절인 듯한 무채는 첫 입부터 입맛을 확 살려줬습니다.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라 식욕이 확 도는 느낌이었어요.

비빔막국수❤️❤️❤️❤️

막국수는 **비빔 양념(다데기)**을 전부 넣기보다는 조금 덜어내고 섞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덜어내고 비볐는데, 짜지 않으면서도 양념이 충분히 베어 있더라고요.
• 참기름 향이 굉장히 진하게 올라오고
•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졌습니다.
• 양념은 고춧가루가 꽤 들어간 스타일이어서 전부 넣었으면 텁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면발은 참기름 덕분에 촉촉 미끈 적당히 부드러웠고, 중간중간 짭조름한 단무지가 씹혀서 맛에 변주를 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은 조화로운 맛이었고, 간이 부족하지 않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아주 균형 잡힌 맛이었어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입에 착 감기는 맛”이었습니다.

접시만두❤️❤️❤️❤️

접시만두도 정말 훌륭했어요. 총 5개가 나오는데, 한 입 크기로 딱 좋고, 속은 꽉 차 있고 간은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만두피는 약간 두꺼운 편인데요, 뭉쳐진 부분은 이로 끊어서 남겼어요 ㅎㅎ

남긴 만두 3개는 포장 부탁 드리면 해주십니다!

**집에서 아버지께 드렸더니 “이거 진짜 맛있는 만두다”**라고 하셨어요. 이 말이 다 설명해주죠.
강력 추천드립니다!



⭐️총평 및 재방문의사

✅ 위치: 약수역 초근접
✅ 분위기: 혼밥 가능, 눈치 없음
✅ 맛: 간은 적당, 풍미는 충분, 자극은 없음
✅ 가격: 물가 감안 시 괜찮음..(요즘 평양냉면 가격 생각하면 ㅜㅡㅜ)
✅ 추천 메뉴: 비빔막국수, 접시만두 (둘 다 만족도 100%)

찜닭까지 시켜보진 않았지만, 옆 테이블 분들이 시킨 찜닭 비주얼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친구랑 같이 가서 꼭 찜닭까지 함께 먹어보고 싶어요.



🎯 한 줄 요약

“40년 내공이 입 안에 느껴지는 담백한 맛의 정석!”

성시경 씨 맛집으로만 알기엔 아까운 곳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은 깊은 맛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