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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지티피(γ-GTP)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술 때문? 알고 보면 다른 원인도 많아요!

echolifegreen 2025. 6. 12. 21:04

목차

  1. 감마지티피(γ-GTP)란 무엇인가?
  2. 감마지티피 수치 상승, 꼭 음주 때문일까?
  3. 술 외에 감마지티피를 올리는 다른 원인들
  4. 감마지티피 수치 정상화를 위한 생활 관리법

 

1. 감마지티피(γ-GTP)란 무엇인가?

**감마지티피(γ-GTP)**는 간 기능을 평가하는 혈액 검사 수치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amma-glutamyl transferase)**이며, 주로 간세포와 담도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간에 손상이나 담즙 흐름의 장애가 생기면 혈중 감마지티피 수치가 상승합니다.

이 수치는 보통 건강검진에서 간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하지만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간경변이나 간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한 생활습관 문제부터 다른 건강 상태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2. 감마지티피 수치 상승, 꼭 음주 때문일까?

많은 분들이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원인이 바로 음주 영향입니다.

실제로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감마지티피 수치를 올리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주기적 과음이나 만성 음주자에게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건강검진에서 감마지티피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음주 때문’이라는 생각은 편견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게 나오면 음주력뿐 아니라 다른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도 함께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3. 술 외에 감마지티피를 올리는 다른 원인들

감마지티피 수치는 음주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간 지방증(지방간):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염증과 손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흔합니다.
  • 간염: 바이러스 간염이나 만성 간 염증이 감마지티피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일부 약물(항생제, 항경련제, 스테로이드 등)이 간에 부담을 주어 감마지티피 수치를 높입니다.
  • 기타 질환: 심부전, 췌장염, 담도 폐쇄 같은 질환도 감마지티피 수치를 변동시킵니다.

특히 40대 이상은 만성질환과 복용 약물이 많아 감마지티피 상승 원인이 다양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감마지티피 수치 정상화를 위한 생활 관리법

감마지티피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음주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음하는 습관이 있다면 절주 또는 금주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적입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지방과 당분 과다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비만과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복용 중인 약물 관리: 의사와 상의해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 정기적 건강검진: 감마지티피 수치뿐 아니라 간 전체 기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세요.

40대 이상은 간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단순히 ‘술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다양한 원인을 함께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